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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

강보(swaddle)에 꽁꽁 싸인듯, 꽃피기전의 신비한 모습 처음이야 아이리스(iris)를 관찰하기 시작한지는 얼마안된다.아마 본격적으론 작년이맘때 일것인데,아이리스를 알게된것이 얼마나 살면서 행운인가? 향기가...향기가...순수하다 못해 시원하면서도 진한 꽃향기.아이리스를 모르면 꽃향을 다 안다고 하지말지어다... 강보(swaddle)에 꽁꽁 싼 베이비들 꽃망울 터트리다. 실크 천처럼 커다랗고 보들거리는 꽃잎...Iris croatica(아이리스 크로아티아) National Flower of Croatia (크로아 티아의 국화)Family: Iridaceae(붓꽃종). 첫음엔 향기에 반하느라자세히 아이리스의 꽃봉오리까지 살펴보진 못했는데,올해는 꽃피기전에 아이리스들은강보(swaddle)에 꽁꽁 싼 베이비들같아 신기해서그 신기한 모양을 찍느리고 수십번 카메라를 눌러댔다. .. 더보기
5월 초 우리집 뒷마당 풍경, 먹는것들 한창 성장중^^ 신록의 5월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정말 녹색을 다른말로 "푸르디 푸른" 이라고 하는 것은"푸릇푸릇하다" 이지 파랗다는 뜻은 아닐테지? 암튼 우리집 정원, 특히 뒷마당에는먹을것들이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들이다.주인한테 충성심을 보이려고저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듯체리나무도 올해는 사과나무와 배나무와 경쟁하듯열매를 보여주고 있다.체리가 나의 뒷마당에서 열매를 맺은것을 보는 일은 난생처음이다. 딸기는 이제 4년차에 접어들어서 그런지텃밭옆에 터줏대감처럼 느긋하다.지금은 벌써 딸기 열매가 열린 것도 있지만사진은 찍은 날은 꽃들과 어린열매들만 보여준 날이었다. 올해 심은 채소들은 한국서 사온 재래종 씨앗들이 많은데,얼마나 기다려야할지...싹이 올라온것은 아마란스, 우엉, 삼채...도라지, 더덕, 참나물, 곤드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