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6

어메리칸 캠핑이 마쉬멜로인 이유를 아세요? 그동안 오가닉 식탁 공식 페이지에 올리던어메리칸 캠핑도이제부터는 여기서 가끔씩 이야기하게 됩니다.'가끔씩'이란, 제가 어메리칸들과 실제 캠핑에 참가한 경우이고'이야기'란 그 후기를 말합니다.(참고로 이번 포스팅 전에 예고한 정원에피소드-민트심기는이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가야겠어요.) 올해 나의 6월은 낮엔 새로온 집 정원일로밤엔 심각한 독서인 영양학, 화학, 인체학 공부,한국에서 진행중인 두번째 책 출간을 위한 최종확인 작업들...그렇게 바쁜 와중에 저는 오히려 하던일 모두 멈추고 캠핑을 다녀왔어요. 마지막 다녀온지가 1년도 넘고갑자기 이루어진 캠핑이기도 하지만,아직도 캠핑 문화에 깊숙히 들어오지 않은 탓인지지금도 저는 이방인의 호기심어린 눈으로 관찰하게 되네요. 몇년간 소유하고 캠핑다니던 대형버스형 RV.. 더보기
거꾸로 써내려간 장미의 일기(현재에서 과거로) 2016년 6월/ 장미꽃 없음 (워싱턴 주 야생숲의 정원) 올해 우리 정원엔 장미꽃이 피지 않았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또다시 새 장미 정원을 가꿔야 한다.하지만 전(EX) 정원에서 데려온 베이비 장미 몇 아이들이지금 집의 뒷마당에서 수난을 겪으며 자라는 중이긴 하다.이곳은 사슴이 자주 나타는데, 장미가 사슴의 공격 1호 식물이기때문이다.설마 꽃도 안핀 베이비를 사슴이 먹을까...했는데역시, 베이비 장미의 잎과 가지들이 무참히 잘려 나간채그래도 하루하루 생을 버티고 있는 걸 보게된다.가녀린 베이비 장미둘레에 울타리를 쳐둔상태인데,아마 가을에 장미꽃이 필지도 모른다. 이사온 우리집 정원의 베이비 장미, 3월에 심어둔 것이고, 지금은 울타리안에서 전 전원에서 데려와 뒷 마당의 검은 비닐안에서 추운겨울을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