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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못찾는 것 있으면 여기로, 로컬 하드웨어 스토어-맥렌든 내가 좋아하는 로컬 하드웨어 스토어,맥 렌든 (McLendon: 영어발음이 무지하게 어려운 이름) 구경가보기(나레이션 Updated) 맥렌든의 탄생배경:1892년 미국의 시골 테네시에서 12명의 자식중 장남으로 태어난 엠제이MJ (Moses Jones, 모세스 젼스)는 부모가 부양해야할 가족의 한명으로서 식구(먹는 입) 부담을 덜어주려고 스모키 산맥을 걸어 텍사스로 집을 떠나 갖은 고생끝에, 1926년 그의 나이 34 세에 워싱턴주의 렌톤에서 미국 정크 (주)를 시작하여 지금의 하드웨어의 스토어 이름인 맥 런든(McLendon)을 설립하였다고 회사의 홈피에 McLendon Heritage(맥렌든 유산)이란 설명에 적혀있네요. 현재는 제 3 세대에 의해 운영되는 워싱턴주의 최대 로컬 하드웨어 스토어(Loc.. 더보기
휴식을 위한 나무그늘 아래 디자인 울타리 안의 숲이 있는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와 본격 짐을 풀은지 이제 8개월이 되었다. 다른 나무들을 숨막히게 하는 덩쿨과 버려진 쓰레기등으로 매우 거칠었던 앞마당의 숲,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벌판과 같은 백야드(Back Yard, 번역하면 뒷마당정도이지만, 현재는 매우 드넓어 왠지 이곳 언어 그대로 백야드의 느낌이 강하다)... 숲을 청소하는 일로 시작한 이곳에서 나만의 스타일 정원, 즉 모든 것을 내손으로 해결하는 소박한 가든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지는 지난 5월이었으니, 이제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 1 에이커의 땅은 천평에 해당하는데, 숲과 집의 면적을 제외해도 그중에 내가 맨땅을 일구어 가꿀 면적은 아마도 적어도 전체의 반정도의 크기는 족히 될 것이다. 이렇게 계산하고 나니 아직도 근처도.. 더보기
나의 장미 장독대, 막찍어도 예뻐 보정 불필요 2016년 8월 16일 ... 아침에 정원을 나가보니늦게 시작한 장미들이 고개를 쳐들지 못하고 모두 숙이고 있다. 아래 있는 가지로부터 봉오리가 시작되고 피는 장미들...땅을 향해 축늘어진 가지들을 속아주어야 위로 뻗어갈것이라...그 가지에 핀 장미들을 오늘 나의 장독대 놀이에 초대했다. 장독대 옆이 달라진 것은 연옥색 페인트가 칠해진 철재보관함을 지인으로부터 얻어와 배치한 것인데, 장미와 어울림이 절묘했다. 그냥 카메라만 갖다대도 예쁜 장면이 연출되어...이 순간을 놓칠새라 연속으로 아침부터 셔터질을 하였다. 꽃시장에서 사온 꽃을 이렇게 찍고 싶진 않을터이니...그렇다, 아무도 흉내낼 수 없고, 어디에도 없는 내가 연출하는 이 장면, 이 순간...내가 나의 정원에서 기른 꽃들의 사진을 찍는 매력이겠다... 더보기
글라디올러스와 8월의 오가닉 정원풍경(월간 기고글) 글라디올러스와 8월의 오가닉 가든 7월말부터는 나의 정원 아이들이서서히 열매를 맺으려는 노력들인지한층 성숙해지고 차분해지는 모습들이다.라벤더는 지난 5월에 이미 한차례 수확의 기회가 있었는데,당시에 민트와 함께 거품 곰팡이가 하얗게 피어모두 아기 머리 깍아주듯 군인머리처럼 바싹 잘라 두고,수확해 쓸만한 잎들은 끓여서 내가 쓸 천연샴푸를 만들어썼다. 더보기
소박한 정원에 걸맞는 허름한 미니창고 소유하기 이곳은 8월의 첫날이군요.지난 5월부터 본격 시작한 우리집 소박한 정원 디자인은 아직도 한참 멀었지만,약 3개월간 그래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BEFORE (VS) AFTER의 결과물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어요. 그간의 작업들을 요약하자면,숲으로 둘러쌓인 백야드(Back Yard, 뒷마당)중에서빛이 모아지는 곳 정가운데의 잔디를 파내고과일나무와 채소, 허브들의 구역들을 만들었구요, 꽃들은 다년생과 일년생, 그늘, 양지 꽃으로 분리해바구니와 화단, 화분등에 분산해 심었어요.마당엔 캠핑지 스타일 캠파이어를 설치하고,데크에서 가장 가까운 큰 그늘인 버들체리나무 아래엔피크닉 테이블을 놓고 야외 스튜디오겸 휴시처로,울 옆지기는 열심히 새 데크를 만들고 있어요. 이러한 작업들도 모두 주제별로 분리해 포스팅할 것이지만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