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ro/ABOUT

유진의 비밀정원 VS 소박한 정원 Since 2007

유진의 미국정원 역사/ 

Yujin's First Garden(유진의 첫정원) Since 2007~2011, 테네시 시절, 백야드 300평처음부터 스케치를 하여 원하는 대로의 디자인으로 조경하고, 보기엔 야생그대로의 정원 분위기이지만, 토양을 바꾸는데만 수천, 기후로 인해 물값도 엄청났던, 금전소비와 시행착오 많았던 첫정원 .


My Secret Garden(유진의 비밀의 정원) Since 2012~2015, 워싱턴주, 백야드 200평뒷마당 전체를 잔디없이 조경하기위해 스케치를 꼼꼼히 하여 모든 과일 나무와 꽃나무, 작은 꽃 조차도 모두 계획하에 심고, 키친정원(채소, 허브등 먹는 것)을 주방 가까이 둔 매우 관리하기 편하고 실용적인 정원 운영.


MY Rustic Garden (유진의 소박한 정원) Since 2016~워싱턴주, 숲을 포함 1 에이커= 1,000평: 스케치는 뒷마당 정중앙 중심으로만 하고 모든 구역의 조경디자인은 경험의 감각으로 진행중. 가장 저가 정원이며 상업적인 화려함을 배척한 자연그대로의 소박한 정원이되 뒷마당이 곧 Gym(헬쓰클럽)인 운동하는 개념, 지인들에게 함께 숲을 걷고 운동하는 소셜정원을 추구한다.



이 블로그는 오가닉 식탁의 저자, 

황유진의 미국 현지 집에서의 실제 상황이자,

매일 매일 손수 정원가꾸기를 하면서

공유하고자 하는 정보를 기록하기위해

오가닉 식탁 공식 홈피로부터 카테고리를 분리한 

유진의 오가닉 정원 전용 페이지입니다.



저는 약 10년전 2007년 미국 테네시에서 처음 

맨땅에 헤딩하기로 손수 정원가꾸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300평의 뒷마당에는 잔디와 자갈밖에 없어

토양을 부양하는 것부터 수백가지 나무를 심는데 

적지않은 비용이 들기도 했죠.

미국 남동부의 특징인 토네이토와 건조한 날씨로 말미암아 

손실도 많았을 뿐만아니라 공급 관리비용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초보임에도 조경업체에 의뢰할 경우와 비교해

비용을 1/3로 줄일수 있었던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고

첫경험에서의 얻은 많은 실패와 성공의 에피소드가

지금까지도 손수 정원을 보유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서울의 고층아파트에서 살다가 

땅을 밟는 미국 오지의 촌구석으로 이민을 오면서

맨 처음 시작한 정원디자인입니다.



2007년~ 2011년까지 약 5년간 테네시 정원의 실제 에피소드도

저의 요리 블로그인 오가닉 식탁 카테고리 오가닉 정원에 일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후, 미국의 북서부인 워싱턴주로 이사온집에서

두번째 정원을 가꾸는 이야기는 초보시절보단 조금은 진화된 것입니다.

뒷마당에 자갈밖에 없었던 것은 테네시와 다를바는 없었지만,

매우 계획된 정원이었고, 스케치한 그대로 현실로 옮겨진 그런 정원입니다.



2012~ 2015년 워싱턴주의 손수 가꾼 정원



자갈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뒷마당을 가꾼지 3년후의 모습.



두번째 정원은 그야말로 제 인생에 완벽한 그 자체라고 할만큼 나의 비밀 노하우로 채워진 매우 만족한 오가닉 정원이었는데, 옆지기의 직장이동으로 인해 다른 주인에게 넘겨주어야 하는 비극?적인 일을 감행해야 했지만, 그일도 이미 6개월전의 일이 되어 이제는 서서히 잊어야합니다.


텃밭과 과일나무와 뒷마당 캠파이어까지 완벽했던 나의 두번째 정원을 그리워 하기에는 새로 이사온 집의 땅은 너무도 커서 그럴 시간이 없어요. 저는 지금 1 에이커(1,224 평) 땅의 주인입니다. 이곳은 전의 두군데 집처럼 새로 지은 집이 아니라 누군가가 20년 살던 집입니다만... 뒷마당과 앞마당은 숲과 잔디의 기본만 갖추어진 그런 곳이예요.



2016년 유진의 새정원에피소드가 시작되다.



전 주인이 너무도 방치하여 울타리안에 있는 숲은 관목들이 길목을 막아 숲속을 걷기조차도 힘든 상태이고 오래된 체리나무와 목련꽃나무외에는 이렇다할 특징이 없는 곳입니다.

그래도 차라리 타인의 향기가 없는 이런 기본만이 제공된 곳이 나을수도 있겠다 싶어 선택했고, 올해 이른 봄부터 바로 숲의 청소부터 시작해 숲의 길을 만드는 일, 채소밭과 허브구역, 과일나무, 그늘 정원, 다년생 정원, 일년생 정원의 구역을 나누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정원가꾸기는 다음 3가지 나의 정원가꾸기 철학에 의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1- 나의 정원일은 체력단련, 건강관리용 자가노동의 현장이다.

2- 나의 정원은 소박하며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저가예산의 정원이다.

3- 나의 정원의 숲은 함께 걸을 수 았는 하이킹 트레일이며,

뒷마당은 가족, 지인들과 공유하여 쓰고 활용하는 장소이다.


10 년간 스스로 터득한 소소하고 때론 중요한 정원노하우!!  오늘부터 유진의 비밀의 정원 에피소드가 본격 시작됩니다. 기대해주세요^^ 


- 5/16/2016 일요일, 그늘(SHADE)정원에서 저자, 황유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