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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거꾸로 써내려간 장미의 일기(현재에서 과거로) 2016년 6월/ 장미꽃 없음 (워싱턴 주 야생숲의 정원) 올해 우리 정원엔 장미꽃이 피지 않았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또다시 새 장미 정원을 가꿔야 한다.하지만 전(EX) 정원에서 데려온 베이비 장미 몇 아이들이지금 집의 뒷마당에서 수난을 겪으며 자라는 중이긴 하다.이곳은 사슴이 자주 나타는데, 장미가 사슴의 공격 1호 식물이기때문이다.설마 꽃도 안핀 베이비를 사슴이 먹을까...했는데역시, 베이비 장미의 잎과 가지들이 무참히 잘려 나간채그래도 하루하루 생을 버티고 있는 걸 보게된다.가녀린 베이비 장미둘레에 울타리를 쳐둔상태인데,아마 가을에 장미꽃이 필지도 모른다. 이사온 우리집 정원의 베이비 장미, 3월에 심어둔 것이고, 지금은 울타리안에서 전 전원에서 데려와 뒷 마당의 검은 비닐안에서 추운겨울을 나.. 더보기
라벤더 심기와 오월의 정원 라벤더는 초보가 기르기 가장 쉬운 허브식물중 하나이다.왜냐하면, 건조한 날씨에도 비교적 잘 견디고 자생적으로 면적을 넓혀가며 덤불(Bush)의 형태로 번지기 때문에 관리비용이 많이 들지않으며요리와 생활에 활용도가 많기 때문이다. 라벤더가 자라는 모습들.연보라는 잉글리쉬 라벤더, 진보라는 스페니쉬 라벤더라고 부르는 것. 이번주제는 모종심기인데,라벤더를 주제로 한 이유는 나의 새 정원에 마침 라벤더를 심는 날이어서이다.보통은 허브정원에 라벤더를 포함시켰지만,올해는 라벤더, 민트, 타임, 로즈마리같은덤불(부쉬)형태로 자라는 것들은 요리용 다른 허브와 분리하기로 했다. 안그러면 이런 허브들은 워낙 세력이 강해다른 허브들이 그 사이에 살아남기 힘들어 진다.예를 들어 무지막지하게 번지는 민트의 경우는 초보에게는 장.. 더보기
4월 중순의 우리집 뒷마당에 핀 꽃들 Lilacs, Privet, Azaleas, Apple Blossoms in Mid-April 라일락, 쥐똥 나무 꽃, 진달래, 사과꽃.... Lilacs/ 라일락 라일락의 계절이 시작된 우리집 정원. 작은 묘목을 심은지 3년만에 드디어 꿏피운 라일락, 그래서 더 반갑다.안녕? 라일락 ^^ 진보라 라일락의 셈세함에 반하다. 라벤더의 컬러를 지닌 연보라 라일락. 라일락의 향기는 순수하면서도 그윽한데,나에겐 등나무 향기 아래서 조잘거리던 여고생시절을 떠올린다. 향기가 비슷해서이인데, 등나무는 덩쿨과 여름 그늘을 만들어 준다.그러나, 라일락은 보통의 잎이 무성한 나무로 자라는 듯 하다가...어느날 갑자기 황홀하리 만큼 진한 향기와 예쁜 꽃들을 가지마다보이니,정원의 주인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식물이다. Pri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