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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라일락 능금꽃 시즌 나의 컨츄리 부엌 구경 땅만 엄청크고 속내용은 많이 부실한 헌집으로 이사온지 이제 2년째 봄을 맞이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선 비디오를 통해 왜 내가 이집을 선택했는가에 대해 언급을 한적이 있지만, 앞뒤 마당만봐도 별로였던 이집을 굳이 찍어서, 오기로 한것은 순전히 다른 집과 비교해 전체 대지가 평지인데다가 이웃집과의 프라이빗 거리를 고려했을때 낙점이었고, 집의 드라이브 웨이가 숲의 캠핑지 입구로 들오가는 듯한 환상적인 길에 반했으며, 그런 장점들에 비해 무엇보다 구입비용에 있어서도 경쟁력이 있어서였다. 그러나, 단 한가지 나의 헛점이라면, 옆지기가 이미 선택한 (내가 선호하는 주택구입에 맞지않는) 다른집을 계약 무효화하기위해 이집을 들어와보지도 않고, 입구 게이트에서만 멀찌감치 보고선 서들러 OK!를 했던 것이다. 어쩌다 보니,.. 더보기
4월 중순의 우리집 뒷마당에 핀 꽃들 Lilacs, Privet, Azaleas, Apple Blossoms in Mid-April 라일락, 쥐똥 나무 꽃, 진달래, 사과꽃.... Lilacs/ 라일락 라일락의 계절이 시작된 우리집 정원. 작은 묘목을 심은지 3년만에 드디어 꿏피운 라일락, 그래서 더 반갑다.안녕? 라일락 ^^ 진보라 라일락의 셈세함에 반하다. 라벤더의 컬러를 지닌 연보라 라일락. 라일락의 향기는 순수하면서도 그윽한데,나에겐 등나무 향기 아래서 조잘거리던 여고생시절을 떠올린다. 향기가 비슷해서이인데, 등나무는 덩쿨과 여름 그늘을 만들어 준다.그러나, 라일락은 보통의 잎이 무성한 나무로 자라는 듯 하다가...어느날 갑자기 황홀하리 만큼 진한 향기와 예쁜 꽃들을 가지마다보이니,정원의 주인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식물이다. Pri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