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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사계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나의 소박한 정원 우리집 텃밭은 내가 요리하는 주방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이 처음부터 의도한 계획이자 특징이다.그래서 제철채소를 공급받는 채소가 한창 자라나는 6월 부터 10월까지는 텃밭은 우리집 싱싱한 천연 채소 저장고 이기도 하다. 울퉁불퉁한 당근, 못생겨도 맛은 기가 막히게 달달한 나의 텃밭에서 캐낸 오가닉 당근. 허브 정원에서 수확한 라벤더. 요리 블로거로서 요리하기도 바쁜데 텃밭을 가꾸는 이유가 무엇일까?답을 굳이 말하라고 하면, 진정한 요리 블로거라면텃밭을 가꾸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왜냐하면, 기본이 되는 요리재료를 키우고 수확하는 동안수많은 채소 다루기 노하우와 요리에 관한 영감을 얻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높은 빌딩아파트에서만 살다가,미국서 시작한 텃밭가꾸기는 2007년이 처음이니까, 어느덧 10년째 경.. 더보기
우리집 울타리 안의 숲, 사용설명서 하늘로 쭉쭉 뻣은 에버그린 키큰 더글라스 전나무들로 둘러쌓인숲을 가진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확실히 알게된것은 여기서의 봄은 천천히 온다는 것이다. 따뜻한 기온을 느끼지 시작한 4월 중순이 지나자나의 몇몇 지인들이 때때로 우리집을 방문하여 내가 어떻게 하고 사나? 이사짐은 잘 정리가 되가니?도와줄건 없나? 하시면서 점검하시고 가시곤 했는데,그중에 미국인 시니어 여성 지인들께서 나에게 어떤 제안을 하셨다. 내가 만드는 천연제품의 시연회를 우리집에서 가졌으면 좋겠다고 ? 그분들은 이미 내가 만드는 천연 얼굴 기초 화장품을 쓰고 계시는데,왜 일까? 하면서도 혹시 자세한 사용법을 아시고 싶어하시나? 싶어몇번을 제안하신 후, 이번엔 흔쾌히 승락을 하였다. 물론, 나중에 안것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고그분들은 나와의 소셜.. 더보기
라벤더 심기와 오월의 정원 라벤더는 초보가 기르기 가장 쉬운 허브식물중 하나이다.왜냐하면, 건조한 날씨에도 비교적 잘 견디고 자생적으로 면적을 넓혀가며 덤불(Bush)의 형태로 번지기 때문에 관리비용이 많이 들지않으며요리와 생활에 활용도가 많기 때문이다. 라벤더가 자라는 모습들.연보라는 잉글리쉬 라벤더, 진보라는 스페니쉬 라벤더라고 부르는 것. 이번주제는 모종심기인데,라벤더를 주제로 한 이유는 나의 새 정원에 마침 라벤더를 심는 날이어서이다.보통은 허브정원에 라벤더를 포함시켰지만,올해는 라벤더, 민트, 타임, 로즈마리같은덤불(부쉬)형태로 자라는 것들은 요리용 다른 허브와 분리하기로 했다. 안그러면 이런 허브들은 워낙 세력이 강해다른 허브들이 그 사이에 살아남기 힘들어 진다.예를 들어 무지막지하게 번지는 민트의 경우는 초보에게는 장.. 더보기
유진의 비밀정원 VS 소박한 정원 Since 2007 유진의 미국정원 역사/ Yujin's First Garden(유진의 첫정원) Since 2007~2011, 테네시 시절, 백야드 300평: 처음부터 스케치를 하여 원하는 대로의 디자인으로 조경하고, 보기엔 야생그대로의 정원 분위기이지만, 토양을 바꾸는데만 수천, 기후로 인해 물값도 엄청났던, 금전소비와 시행착오 많았던 첫정원 . My Secret Garden(유진의 비밀의 정원) Since 2012~2015, 워싱턴주, 백야드 200평: 뒷마당 전체를 잔디없이 조경하기위해 스케치를 꼼꼼히 하여 모든 과일 나무와 꽃나무, 작은 꽃 조차도 모두 계획하에 심고, 키친정원(채소, 허브등 먹는 것)을 주방 가까이 둔 매우 관리하기 편하고 실용적인 정원 운영. MY Rustic Garden (유진의 소박한 정원) .. 더보기
결혼식 부케 칼라백합과 칼꽃 글라디올러스(7월의 상징 꽃) 칼라(Calla)와 글라디올러스(Gladiolus)는우리집 뒷마당에 지금도 한창인데.7월의 중순부터 꽃이 피고 지기를 거듭한다. 마치 꽃시장을 방불케하는상업적인 모양?을 가진 두종류의 꽃에 대해그동안은 관심없이 지낸것들을 노트해 본다. 붓으로 그라데이션을 준것같은 연핑크 진핑크 복합색인 칼라.색은 달라도 어디서 많이 본꽃...?? 깔때기 모양의 꽃을 가진 칼라는 흰색, 라벤더, 퍼플, 오렌지, 노란색, 복숭아색등 무지개컬러의 다양함을 지닌 구근식물인데,칼라는 나팔 백합, 돼지백합으로도 불린다. 칼라는 아주 따뜻해질때까지는땅속에서 동면에 들어가 마치 다시 피어날지를 의심케하는? 주인을 조마조마하게 만들다가 서프라이즈!!하는 구근식물이다.(나의 경험과 느낌으로는) 그림속에 있는 듯한 모양이 아주 짱짱한 칼라.. 더보기
뒷마당 백합나리 재조명, 중국선 고급 건강식품이라네^^ 지난 6월 초에 뒷마당에 마지막으로 핀 아이리스들과 중순에 핀 백합나리 사진을 미처 정리 못한채7월의 마지막주를 맞이하고 있다.7월은 우리집 뒷마당은 절정의 순간들이 많아6월에 찍어둔 사진보다 내용이 버라이어티하지만,그래도 시간 순서별로 등록함이 옳을 것 같아더 늦기전에 아이리스와 백합사진들 부터 올려본다. 6월 중순 우리집 뒷마당에 핀 백합나리. 6월초의 우리집 뒷마당에 핀 보라 아이리스. 아이리스(Iris) 란 꽃이름은 그리스어로 무지개라는 뜻인데,다양한 품종과 색상을 가진 꽃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블랙베리 릴리, 뱀의 머리 홍채, 개밥 바라기 아이리스등 이름도 다채롭다. 그 많고 많은 이름과 색상의 아이리스중 우리집 뒷마당에 있는 아이리스의 이름은 무엇일까? 보라색이 아주 화려한 아이리스,.. 더보기
4월 중순의 우리집 뒷마당에 핀 꽃들 Lilacs, Privet, Azaleas, Apple Blossoms in Mid-April 라일락, 쥐똥 나무 꽃, 진달래, 사과꽃.... Lilacs/ 라일락 라일락의 계절이 시작된 우리집 정원. 작은 묘목을 심은지 3년만에 드디어 꿏피운 라일락, 그래서 더 반갑다.안녕? 라일락 ^^ 진보라 라일락의 셈세함에 반하다. 라벤더의 컬러를 지닌 연보라 라일락. 라일락의 향기는 순수하면서도 그윽한데,나에겐 등나무 향기 아래서 조잘거리던 여고생시절을 떠올린다. 향기가 비슷해서이인데, 등나무는 덩쿨과 여름 그늘을 만들어 준다.그러나, 라일락은 보통의 잎이 무성한 나무로 자라는 듯 하다가...어느날 갑자기 황홀하리 만큼 진한 향기와 예쁜 꽃들을 가지마다보이니,정원의 주인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식물이다. Priv.. 더보기
My humble photography-1 My humble photography-1On the street, hiking, trip and walk... 구름이 빙산 처럼 보이던 날. One day, the cloud looked like an iceberg. - WA, USA 과다노출 된줄도 모르고,참새가 날아갈까 찰칵...Unaware of the overexposureClicks! to hold of the sparrows...- WA, USA 해질녘까지 숲을 돌아다니다 집으로 오는데, 눈앞에 이런 신비한 광경이 펼쳐지더라.After a long walk, I saw this amazing sky at around my home. - WA, USA 오래된 우편함... 시골길을 걷다가 발견. The old mailbox... Discove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