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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의 오가닉 정원

라벤더 심기와 오월의 정원 라벤더는 초보가 기르기 가장 쉬운 허브식물중 하나이다.왜냐하면, 건조한 날씨에도 비교적 잘 견디고 자생적으로 면적을 넓혀가며 덤불(Bush)의 형태로 번지기 때문에 관리비용이 많이 들지않으며요리와 생활에 활용도가 많기 때문이다. 라벤더가 자라는 모습들.연보라는 잉글리쉬 라벤더, 진보라는 스페니쉬 라벤더라고 부르는 것. 이번주제는 모종심기인데,라벤더를 주제로 한 이유는 나의 새 정원에 마침 라벤더를 심는 날이어서이다.보통은 허브정원에 라벤더를 포함시켰지만,올해는 라벤더, 민트, 타임, 로즈마리같은덤불(부쉬)형태로 자라는 것들은 요리용 다른 허브와 분리하기로 했다. 안그러면 이런 허브들은 워낙 세력이 강해다른 허브들이 그 사이에 살아남기 힘들어 진다.예를 들어 무지막지하게 번지는 민트의 경우는 초보에게는 장.. 더보기
5월 초 우리집 뒷마당 풍경, 먹는것들 한창 성장중^^ 신록의 5월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정말 녹색을 다른말로 "푸르디 푸른" 이라고 하는 것은"푸릇푸릇하다" 이지 파랗다는 뜻은 아닐테지? 암튼 우리집 정원, 특히 뒷마당에는먹을것들이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들이다.주인한테 충성심을 보이려고저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듯체리나무도 올해는 사과나무와 배나무와 경쟁하듯열매를 보여주고 있다.체리가 나의 뒷마당에서 열매를 맺은것을 보는 일은 난생처음이다. 딸기는 이제 4년차에 접어들어서 그런지텃밭옆에 터줏대감처럼 느긋하다.지금은 벌써 딸기 열매가 열린 것도 있지만사진은 찍은 날은 꽃들과 어린열매들만 보여준 날이었다. 올해 심은 채소들은 한국서 사온 재래종 씨앗들이 많은데,얼마나 기다려야할지...싹이 올라온것은 아마란스, 우엉, 삼채...도라지, 더덕, 참나물, 곤드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