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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원

뒷마당에 조용히 시작된 2021년 봄 2021년 3월 5일 아침. 요즘 아침마다 뒷마당을 걸으며 양손에 적당한 무게의 돌맹이를 들고 양손과 가슴을 크게 벌리면서 숨을 내쉬고, 다시 양손을 모으면서 숨을 들이쉬는 심호흡 운동을 해요. 그러면서,매우 느리지만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요.뒷마당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 듯한 2021 봄소식을 전하고자, 운동후 카메라를 들고 나와 사진으로 봄의 소리를 기록해 보았어요.여기는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 지역입니다.뒷마당, 앞마당 한바퀴 돌면서카메라로 찍은 순서대로 그냥 올려요 ^^ 더보기
헉!! 정원의 아이비 덩쿨산을 벗겨보니...(4~5월 에피소드) 봄이 오자 뒷마당 여러곳에서 자주 목격되던 사슴들은100% 암컷들입니다. 제가 암수를 구별하느냐고요?당연히,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이 없던 저는 흠... 생각 중...ㅎㅎ 뿔이 달린 것이 숫놈이겠죠? 옆지기가 그러네요. 뿔달린 숫놈을 노리는 인간들이 많아 그들은 숲에 숨어지내고주로 암컷이 베이비들을 데리고 먹이를 찾아 나선다고...사슴은 결코 멍청하지 않아요. ㅎㅎ 봄이 오자 뒷마당 숲에 자주 목격되던 사슴. 나를 보자 피하는 사슴.한쪽에선 엄마와 아기가 체리벗꽃종류인 나무잎을 먹고 있다. 사슴이 좋아하는 식용종류인 체리벗꽃종류는 이렇게 붉은 잎으로 시작한다. 겨울내내 그리고 겨울까지는 난방을 난로에 의지하는 우리집. 버들가지처럼 늘어지는 벗꽃나무가 활짝 피어난 어느날 외부 풍경. 난로가 창가에서 약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