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라늄(Geranium)

우리집 허밍버드는 부끄럼이 없네요 허밍버드(Hummingbird)를 한국어로는 벌새라고 하네요? 미국 사람들은 벌새에게 설탕 시럽 물을 먹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허밍버드 피더(Hummingbird Feeder)라고 하는 먹이통을 많이 파는데, 이것에 설탕 시럽물을 만들어 담아 처마 끝에 매달아 놓고, 벌새들이 앵앵거리고 날아드는 것을 바라보는 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미국엄마께서도 그중 한 분이라 우리 집 현관 처마 끝엔 허밍버드 피더가 두 개나 달려있답니다. 아침에 사진을 찍으러 앞뜰을 돌아다니다 보면 허밍버드들이 내 얼굴 바로 앞을 지나며 앵앵 소리를 내면서 먹이통으로 가서 시럽 물을 빨아들이는데 전혀 부끄럼이 없이 내가 있거나 말거나, 사진 찍거나 말거나...ㅎㅎ 아래 사진이 바로 벌새(허밍버드)가 먹이통에 날아드는 .. 더보기
이렇게 잘 정리된 텃밭(2021년 봄) 늦게 찾아온 미국의 서북부, 2021년 봄, 워싱턴주에 위치한 이곳의 텃밭풍경입니다. 빛이 잘드는 앞마당과 뒷마당 사이에 있는 텃밭은 사슴이 들어와 한번이라도 아작을 내면 모든 식용작물이 초토화가 되는 관계로 튼튼한 울타리를 둘러두었죠. 현재 이 텃밭은 민간인 미국 전문가 두분이 참여하시고 계십니다. 요즘 저는 텃밭에 심을 채소나 식용 꽃식물을 종류 선택하고 심는 일만합니다. 물주기는 물론 기타 텃밭관련 중요한 일은 모두 두분의 기술 시스템이나 도움을 받고 있어요. 그로인해 저의 개인 프라젝에 시간을 쓸 시간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저의 최대 관심사는 여전히 텃밭을 유지 관리하는 것이기에 우리집 4월의 진행된 텃밭작업을 기록해 봅니다. 큰 울타리안에는 여러개의 식물 구역이 나누어져 그 안에서의 또다른 텃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