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는 봄꽃들이 교향곡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땅의 보라 크로커스와 노랑 수선화를 시작으로
꽃나무종류인 별목련, 핑크 백목련, 서양진달래, 서양철쭉...
현재는 잔디외의 땅의 그라운드 커버를 완전히 해버린
블루 빈카(Vinca)와 금창초라고 하는 보라꽃의 초코렛 아주가(Chocolate Ajuga, Carpet Bugle),
불쑥불쑥 난데없이 나타나는 아이슬랜드 파피(Iceland Poppy) 이들 모두
오래전에 심어둔 몇개의 모종들이 자라 저절로 번식해 지금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온 마당은 색과 빛으로 찬란해지지만
그것을 기다림이 지루해 한동안 버려진 뒤뜰의 조그만 구역의 조경을 바꾸는
바꿔보는 작업도 해보는 중이다.
이구역은 영어로 가든 플럿(Garden Plot, 가든터)라고 부른다.
앞뜰과 뒷뜰의 가든플럿의 가장 최근 모습을 기록해 본다.
매우 늦게 오는 봄의 기다림이 지루해 변화를 시도한 뒷뜰의 가든플럿(Garden Plot) 조경디자인.
참고로 이곳은 식용꽃, 허브구역이지만, 어떤 식용꽃도 사슴이 그냥 두질않아 허브외엔
식용아닌 수선화등 독꽃도 존재함을 밝힌다.
처음 구역 디자인을 바꿀때의 Before vs After는 페이스북에만 올려
블로그엔 현재 사진으로만 설명하기로. 이곳은 사슴이 천연덕스럽게 자기들 식탁차려준 줄알고
가끔 저녁식사하러 오는 곳이라, 모든 사슴의 애용작물은 울타리 텃밭으로 피신시킨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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