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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ble Plants Study

제라늄, 키우고 사용하는 법 제라늄(Geranium)이란? 제라늄의 속명(Genus)이자 약초명은 페라고늄(Pelargonium /ˌpɛlɑːrˈɡoʊniəm/)으로, 약 280종의 다년생 약초식물로 알려져 있다. 다년생 식물로 키우는 방법은 정원에 있는 제라늄을 실내로 가져오면 겨울을 날 수 있다. 정원에서 제라늄 전체를 파내 약 10센티 정도로 가지치기를 하여 적당한 크기의 화분에 심어 겨우내 창가에 두었다가 정원으로 옮겨 심으면 자연스럽게 다시 자라게 할 수 있다. 제라늄의 물 주기는 흙이 마른 후 다시 주는 것이 좋다. 제라늄은 훌륭한 천연 방충제로 알려져 있는데, 고대부터 진드기 퇴치제로 잘 알려져 있다. USDA 농업 연구 서비스와 크리스토퍼 레인저 박사가 수행한 연구에서 제라늄 꽃잎에 존재하는 퀴스쿠알산이라는 흥분성 아.. 더보기
인동초(허니 서클) 어디에 좋을까? 인동초는 겨울을 나는 덩굴이라는 뜻으로 미국에서는 허니 서클(Honey-suckle)이라고 부른다. 허니서클의 꽃향기는 바람 따라 은근히 공기 속에 퍼지며 코끝에 스며오는데, 그 향기는 꽃이름 그대로 꿀과 꽃을 합친 듯한 달콤한 바닐라 향이 난다. 사실 허니써클은 야생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식용꽃 인동초로 검색 시에는 Japanese Honeysuckle, Lonicera japonica라고 구글링 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우리 집숲에는 야생화로서 허니서클(인동초)도 있는데, 꽃은 거의 오렌지 색에 가깝다. 찾아보니, 이것도 열매는 식용이라고 한다. 하지만, 원래 한국서 많이 알려진 것은 꽃이 하얗게 피어 노랗게 지면서 금과 은이 섞인 듯해 금은화라고도 하는 것이라, 야생화로서 허니서클.. 더보기
오리나무(Alder)의 의학적 식용효과 초간단 요약하기 For English users, scroll down to the article in English. 요즘 거의 매일 아침 수목원을 걸어요.아무래도 COVID19 인한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해서죠.뒷마당에서 가든일을 쓸쓸히 할때보다는 조금 더 소셜하다고나 할까요?하지만 앞뒤 사람들과 간격을 두고, 누구와도 말을 섞지 않고 걷는 다는 점에서는 모두에게 쓸쓸한 산책임엔 분명합니다.그러나, 저에겐 어디서나 외로울 틈이 없어요.수목원을 걸으며 신기한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Photo: Gray(or White) Alder, Alder Tree(Alnus incana subsp. rugosa), Seattle Washington Park Arboretum, Oct 2020 특히, 내가 키워보지 못한 .. 더보기
죽은 나무에서 사는 신비한 약용 버섯들 2017년 새해 연초 며칠은 걷기 운동을 가까이 하려는 다짐으로, 옆지기와 함께 가까운 주립공원으로 하이킹을 나갔다. 첫날은 처음 발견한 트레일(trail)을 따라 무작정 오래 걸었고, 둘째 날은 영하권인 날씨에 산길은 낙엽조차 얼어버린 빙판길이라 쉬엄쉬엄 천천히 걸었는데, 그러다 보니 산속에서 폭우나 바람에 뿌리가 흔들려 쓰러져 베어진 나무들에서 자라나는 것들를 관찰하다가 결국 버섯헌팅 놀이를 하게 되었다. 새해맞이 하이킹. 미국 워싱턴주(WA, USA). 죽은 나무에만 사는 버섯들!! 키가 큰 나무에 달린 버섯들도 나무를 따라 올려보면 어김없이 윗둥이 잘려진 죽은 나무에 달려있었다. 개울가에 가로로 쓰러진 통나무 밑에 여러개가 달린 버섯들과 높은 나무에 부채나 말굽모양의 풍선처럼 매달린 버섯들은 나무.. 더보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용버섯, 우리집 앞마당에서 발견하다 내가 사는 곳은 온갖 침엽수가 하늘까지 곧게 쭉쭉뻗어 자라는, 년중내내 상록수가 많은 지역으로, 그린 주라고 불리는 미국의 북서부 지역, 워싱턴 주이다. 우리집 울타리 안에서 채집한 야생버섯 종류- 무엇이 식용이고 무엇이 독버섯일까? 미국, 워싱턴주. 가을부터 겨울엔 우기에 속하는 이곳은, 10월이 시작되자 마자 거의 한달이상 끊임없이 거의 매일 가을 비가 내리는데, 더우기 숲이 깊은 곳으로 이사와 살면서 맞이하는 첫 가을이라 그런지, 비온 후의 숲의 여기저기에서 보여지는 변화에 호기심과 놀라움으로 가을비 속의 우울함 을 느끼기에는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다.열흘 전에는 나의 주 1회 아침요가 학생이자 지인인, 미국인 이모와 앞마당 숲을 걷다가 숲 전체가 이름 모를 버섯으로 뒤덮인 사실을 알았고, 그날 나는.. 더보기
일년내내 사슴이 줄기차게 먹던 나무, 알고보니... 우리집 울타리안에 있는 나무중에서 전주인이 심어둔 것이라, 이름조차 몰라 많은 리서치가 필요했던 두번째 나무도 역시, 나의 예감에 혹시나 하는 식용나무의 예감이 들어서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봄부터 관찰했을때 우리집 앞, 뒷마당 전체 정원을 통틀어서 이 나무만큼 사슴이 목매고 먹는 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번 돌능금(crabapple)나무 처럼 열매가 달리는 나무이기도 하니, 당연히 나의 관심을 끌긴했다. 어느날 창밖을 내다보다, 나는 빨강옷을 입은 손님이 온것으로 착각을... 지난 겨울부터 봄을 지나 여름까지 사슴이 방앗간인듯 들러 먹던 이 나무!! 정말 너무도 궁금했던 이 나무가 가을이 되자 주인인 나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갑자기 새빨간 옷을 입고 나타났다. 어쩌면, 이 나무는 우리집 울타.. 더보기
울타리안에 자라는 미니열매 알고보니 돌능금 헌집에 이사온 사람은 전주인이 심어둔 나무에 관해 대부분은 아는 정보가 없다. 아주 명백하게 뻔하게 흔한 나무가 아니라면 말이다. 게다가 나무의 취향도 다르니, 심어둔 나무의 이름조차 모를땐 가끔은 심지어 짜증까지나기도 한다. 나라면 내가 심은 나무기둥에 이름표를 걸어 남겨둘텐데...특히, 열매가 달리는 나무는 관심이 더 가는데, 혹시나 열매가 식용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헷갈리는 열매종류의 나무로는 서로 꽃이 비슷비슷 한 체리나무가 흔한데, 우리집 뒷마당에 있는 나무도 처음에는 이리저리 리서치후에 나의 짐작으로 떤더클라우드 체리자두(Thundercloud Cherry Plum)라고 추정되던 것은, 오늘 결과적으로 크랩애플(Crabapple, 돌능금, 야생 능금)이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인터넷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