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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Design & Life

자투리 공간활용, 미니 허브정원 완성 이곳은 가든 도구 보관용 창고와 재활용 쓰레기통을 두는 장소 옆의 작은 자투리 땅이다. 차고에서 뒷마당으로 나가는 출입구에 위치하기에 자칫 잘못 관리했다가는 집전체의 분위기를 망가뜨리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기에 은근히 포인트를 주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엄마가 관리하시던 곳으로, 올 1월 나에게 이곳의 가든 리모델링 프라젝트를 넘겨주셨기에, 지난 9개월 동안 거의 매일 내가 손보는 곳이 되었다. 아주 작은 땅이지만, 주방에서 데크로 나오면 바로 있는 곳이기도 하여 나는 이곳을 식용이 가능한 꽃밭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갖고 마당 노동을 진행하는 동안, 수차례 수정과정을 거쳐 지금의 After의 비주얼이 되었으나, 성가스런 사슴이 먹지 않는 꽃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 다채로운 컬러가 .. 더보기
버려진 숲을 산책길로 면모시키는 법 이 숲은 우리집 울타리 안에 있으므로 엄밀하게는 앞마당 숲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곳에 처음 이사왔을때에는 사람은 아무도 가지 않는 숲, 전주인의 개나 사슴등 동물만 놀이터로 드나들던 버려진 숲이었죠. 그러나 주인이 저로 바뀌고 난뒤에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덩쿨수풀로 우거졌던 나무와 나무 사이는 투명해져서 동물은 이제 숨을 곳이 없어졌죠. 아마도 밤에 주인 몰래 들어왔다 갈 정도로? 1년전 VS 1년후 그러나, 동물을 쫒기위해 이 프로젝을 시행한거이라기 보다, 버려진 앞마당을 청소하고 산책길을 만들면서 제 머리에 떠오른것은 혼자걷는 길이 아닌 함께 걷는 길을 만들어야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었죠. 그때가 2016년 4월 1일 입니다. 그후 2년이 가까와 오고 있는 현재, 우리집 앞마당 숲.. 더보기
100 % 활용하여 100% 건강한 우리집 마당 프로젝트 유진의 소박한 정원은 지난 7월 가든 파티열린 소식을 끝으로 전혀 포스팅을 못하고 있어요. 10월까지는 마당 노동운동으로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후엔 실내에서 하는 프로젝이 많아 도무지 글을 쓸 시간이 없었답니다. 블로그 카테고리에 1에이커의 정원이 개인의 운동공간으로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9개 구역을 만들어 두었지만, 사실상 이 카테고리에 글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네요. 눈내리는 유진의 소박한 정원. 이곳에 이사와 2016년 4월 처음 정원일을 하면서 그동안 진행과정은 짬짬히 사진과 비디오로 찍어 두었지만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시간 순서대로 포스팅하겠다는 계획이 점점 뒤로 밀려 오늘에 이르렀네요. 그래서 순서대로 보여주겠다는 계획은 일단 접고 가장 최근의 모습인 바로 엊그제 눈내린 우.. 더보기
내 소박한 정원에서 첫 Big 가든 파티 Part 2- 테이블 & 푸드 편 미국 워싱턴 주 우리집 비밀의 숲속안 소박한 정원에서 첫 Big 가든 파티, 지난번 Part-1 가든 데코편에 이어 Part 2- 테이블 & 푸드 편으로 테이블 세팅과 메뉴, 플라워 어렌지(Table Setting & Menu, Flower Arrangement, 꽃꽂이 장식 ) 입니다.이번 편에서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각 테이블 세팅 사진과 요리 과정, 음식이 서빙되는 과정등의 사진이 거의 모두 빠져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야외 가든 파티의 특성상, 테이블은 당일날 모두 정식 세팅해야하는 시간의 촉박함으로 인해, 호스트이자 세팅담당인 제가 미처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두명의 포토그라퍼 자원봉사자에 의해 받은 사진 자료는 방대하나, 정작 내가 원했던 테이블 세팅과 각 코스별.. 더보기
내 소박한 정원에서 첫 Big 가든 파티 Part 1- 가든 데코편 지난 7월 중순 유진의 소박한 정원에서 열린 제 1회 가든파티 준비과정부터 당일까지시리즈입니다. 전개될 시리즈는 Part 1- 초대와 파티플랜, 가든 데코편Part 2- 테이블 세팅과 메뉴, 플라워 어렌지(Table Setting & Menu, Flower Arrangement )Part 3- 쇼타임, 포토존, 게스트들의 즐거운 한때, 파티후...로 나누어 집니다. 기록한 사진 하나하나 소중하니 양이 방대하여, 시리즈를 전개하는 방법으로 비디오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려둡니다.여러분들이 두근두근 많이 기대해주신 저의 파티 현장 장면들을 드디어 공개합니다.먼저, 내 소박한 정원에서 첫 Big 가든 파티 Part 1- 가든 데코편 영상을 즐겨주세요^^ 파티를 위한 모든 가든데코는 저의 파티 아이디어와 플랜에 .. 더보기
유진의 소박한 정원-언땅을 뚫고 나온 3월의 꽃들 소박한 정원의 블로그에 장황한 글을 올리는 대신 가끔 페이스북으로 간단한 정원 소식을 알리곤 했는데,긴 겨울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온 기분이네요.사실, 저는 올해 첫 정원일을 2월 부터 시작했어요. 숲으로 이사온 이곳은 봄도 매우 느리게 오지만 반면에 여름도 매우 짧기에 지난해의 경험으로 보면 2월부터 땅고르기 라든가, 추운날씨에도 견디는 채소씨앗발아라든가 하는것들을 슬슬 시작해야, 작년처럼 수확도 못한 채 마당에서 바로 차가운 서리를 당하는 경우를 피하자는 의도이죠. 3월의 상징, 수선화(위), 히야신스(아래, 핑크), 유진의 테네시 정원(2008~2011), USA 하지만, 그간 날씨는 겨울 만큼이나 고약해서 맘놓고 나가 정원노동(운동)일을 한 날짜는 며칠안됩니다. 우박에 폭설에 폭우에...아니 여긴 .. 더보기
초저가 초간단 그린하우스 월동준비 아이디어 지난 9년간의 정원일이 연습이었다면, 올해들어 하는 정원일은 실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정원일은 언제나 초보이며, 해도 해도 끝이없고, 그만큼이나 했는데도 새롭고 스스로 깨닫는 일도 많다. 더우기, 나처럼 작은 체구인 여자가 혼자 이끄는 초저가를 목표로 한 가정집 창작 정원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숲 가까이 둔 그늘 꽃 종류 화분을 걷어와 그린하우스에 넣기전 기념촬영. 그동안 한달이상 비가내린 이곳의 가을 모습들; 정원은 비에 침수가 되고, 피크닉 벤치는 젖은 채, 낙엽으로 덮여 있고, 뒷마당의 화사하던 쉐이드(그늘) 정원풍경은 활기를 잃고 앙상해져 가는 모습이다. 2016년 10~11월, 미국, 워싱턴 주. 나는 그동안 한번도 정원을 위해 월동준비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데, 올해.. 더보기
유진의 소박한 정원 구월풍경(사진 85장 슬라이드 쇼) 아래 사진 85여장을 슬라이드쇼로 준비했어요. 꽃, 채소, 허브의 영어이름 및 현지에서 부르는 영어발음도 한글로 적어두었습니다. 에이커의 땅!! 그러나 텅비었던 맨땅... 이곳으로 이사온지 이제 8개월...이곳은 알라스카와 가까운 미국 북서부, 대부분 날씨가 서늘한 곳입니다.그래서 정원의 모든 아이들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요...그래도, 우리집 백야드에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 더보기
휴식을 위한 나무그늘 아래 디자인 울타리 안의 숲이 있는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와 본격 짐을 풀은지 이제 8개월이 되었다. 다른 나무들을 숨막히게 하는 덩쿨과 버려진 쓰레기등으로 매우 거칠었던 앞마당의 숲,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벌판과 같은 백야드(Back Yard, 번역하면 뒷마당정도이지만, 현재는 매우 드넓어 왠지 이곳 언어 그대로 백야드의 느낌이 강하다)... 숲을 청소하는 일로 시작한 이곳에서 나만의 스타일 정원, 즉 모든 것을 내손으로 해결하는 소박한 가든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지는 지난 5월이었으니, 이제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 1 에이커의 땅은 천평에 해당하는데, 숲과 집의 면적을 제외해도 그중에 내가 맨땅을 일구어 가꿀 면적은 아마도 적어도 전체의 반정도의 크기는 족히 될 것이다. 이렇게 계산하고 나니 아직도 근처도.. 더보기
소박한 정원에 걸맞는 허름한 미니창고 소유하기 이곳은 8월의 첫날이군요.지난 5월부터 본격 시작한 우리집 소박한 정원 디자인은 아직도 한참 멀었지만,약 3개월간 그래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BEFORE (VS) AFTER의 결과물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어요. 그간의 작업들을 요약하자면,숲으로 둘러쌓인 백야드(Back Yard, 뒷마당)중에서빛이 모아지는 곳 정가운데의 잔디를 파내고과일나무와 채소, 허브들의 구역들을 만들었구요, 꽃들은 다년생과 일년생, 그늘, 양지 꽃으로 분리해바구니와 화단, 화분등에 분산해 심었어요.마당엔 캠핑지 스타일 캠파이어를 설치하고,데크에서 가장 가까운 큰 그늘인 버들체리나무 아래엔피크닉 테이블을 놓고 야외 스튜디오겸 휴시처로,울 옆지기는 열심히 새 데크를 만들고 있어요. 이러한 작업들도 모두 주제별로 분리해 포스팅할 것이지만아.. 더보기
사계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나의 소박한 정원 우리집 텃밭은 내가 요리하는 주방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이 처음부터 의도한 계획이자 특징이다.그래서 제철채소를 공급받는 채소가 한창 자라나는 6월 부터 10월까지는 텃밭은 우리집 싱싱한 천연 채소 저장고 이기도 하다. 울퉁불퉁한 당근, 못생겨도 맛은 기가 막히게 달달한 나의 텃밭에서 캐낸 오가닉 당근. 허브 정원에서 수확한 라벤더. 요리 블로거로서 요리하기도 바쁜데 텃밭을 가꾸는 이유가 무엇일까?답을 굳이 말하라고 하면, 진정한 요리 블로거라면텃밭을 가꾸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왜냐하면, 기본이 되는 요리재료를 키우고 수확하는 동안수많은 채소 다루기 노하우와 요리에 관한 영감을 얻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높은 빌딩아파트에서만 살다가,미국서 시작한 텃밭가꾸기는 2007년이 처음이니까, 어느덧 10년째 경.. 더보기
우리집 울타리 안의 숲, 사용설명서 하늘로 쭉쭉 뻣은 에버그린 키큰 더글라스 전나무들로 둘러쌓인숲을 가진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확실히 알게된것은 여기서의 봄은 천천히 온다는 것이다. 따뜻한 기온을 느끼지 시작한 4월 중순이 지나자나의 몇몇 지인들이 때때로 우리집을 방문하여 내가 어떻게 하고 사나? 이사짐은 잘 정리가 되가니?도와줄건 없나? 하시면서 점검하시고 가시곤 했는데,그중에 미국인 시니어 여성 지인들께서 나에게 어떤 제안을 하셨다. 내가 만드는 천연제품의 시연회를 우리집에서 가졌으면 좋겠다고 ? 그분들은 이미 내가 만드는 천연 얼굴 기초 화장품을 쓰고 계시는데,왜 일까? 하면서도 혹시 자세한 사용법을 아시고 싶어하시나? 싶어몇번을 제안하신 후, 이번엔 흔쾌히 승락을 하였다. 물론, 나중에 안것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고그분들은 나와의 소셜.. 더보기
헉!! 정원의 아이비 덩쿨산을 벗겨보니...(4~5월 에피소드) 봄이 오자 뒷마당 여러곳에서 자주 목격되던 사슴들은100% 암컷들입니다. 제가 암수를 구별하느냐고요?당연히,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이 없던 저는 흠... 생각 중...ㅎㅎ 뿔이 달린 것이 숫놈이겠죠? 옆지기가 그러네요. 뿔달린 숫놈을 노리는 인간들이 많아 그들은 숲에 숨어지내고주로 암컷이 베이비들을 데리고 먹이를 찾아 나선다고...사슴은 결코 멍청하지 않아요. ㅎㅎ 봄이 오자 뒷마당 숲에 자주 목격되던 사슴. 나를 보자 피하는 사슴.한쪽에선 엄마와 아기가 체리벗꽃종류인 나무잎을 먹고 있다. 사슴이 좋아하는 식용종류인 체리벗꽃종류는 이렇게 붉은 잎으로 시작한다. 겨울내내 그리고 겨울까지는 난방을 난로에 의지하는 우리집. 버들가지처럼 늘어지는 벗꽃나무가 활짝 피어난 어느날 외부 풍경. 난로가 창가에서 약 30..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우리집 뒷마당 풍경 아마 그래도 벌써 이날이 한달전 쯤은 되나 보다.3월 초가 되자 마자 조급해진 나는 비오던날임에도정원 장화만 신고 복장은 대충하고 뒷마당으로 나가보았다. 겨울동안 뒷마당에 방치해둔 이전집에서 가져온 두어그루 귀중한 과일나무와어미 장미의 장엄한 죽음(장미가지가 쓰러져 죽고 로즈힙의 땅에 뭍힘)과 함께 나타난베이비 장미 몇 그루 데려온 것들은 옆지기에게 위치를 정해주고 심도록 부탁하고 나는 즉각 씨를 심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우리집 뒷마당에는 아이비 산이라 할정도의 아이비 뿌리와 넝쿨이 거대한 지역이 있어그것들을 잘라다가 데크에 번식용으로 장식해 본 것.전에는 아이비에 지불한 돈도 많았고, 아이비와는 인연이 없어 죽고 했는데... 새로 이사온 뒷마당은 운동장만하지만겉보기엔 중요한것이 아무것도 없어 보이고,.. 더보기
우리집 뒷마당에 아침식사하러 온 사슴가족 전에 살던 곳보다 땅은 3배( 1에이커= 약 1 천평)크고 집은 두배 작은 타운에서 조금 떨어진리조트 마을...이곳으로 이사온지 벌써 5개월째인데,이사짐을 옮겨놓자마자 한국방문일정과눈보라 겨울을 맞이하느라 새로운 우리집 풍경, 특히 부엌, 정원과 뒷마당 이야기를 많이 풀어놓지 못하고 있다. 사실, 지난주에 첫 정원일도 시작했지만,이곳에서 시작하는 채소나 꽃식물을 기르는 일은먼저 우리집의 침입자들의 음식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좁아 질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집 침입자 사슴, 뒷마당에서 드디어 나와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다. 우리집 침입자는 그리 사납지 않은 초식동물 사슴에 불과 하지만,아무때고 열어둔 게이트나 대지의 나즈막한 나무 울타리를 타고 넘어와우리집 앞마당을 어슬렁 거리며 먹거리를 찾는 듯 하다가뒷마.. 더보기
결혼식 부케 칼라백합과 칼꽃 글라디올러스(7월의 상징 꽃) 칼라(Calla)와 글라디올러스(Gladiolus)는우리집 뒷마당에 지금도 한창인데.7월의 중순부터 꽃이 피고 지기를 거듭한다. 마치 꽃시장을 방불케하는상업적인 모양?을 가진 두종류의 꽃에 대해그동안은 관심없이 지낸것들을 노트해 본다. 붓으로 그라데이션을 준것같은 연핑크 진핑크 복합색인 칼라.색은 달라도 어디서 많이 본꽃...?? 깔때기 모양의 꽃을 가진 칼라는 흰색, 라벤더, 퍼플, 오렌지, 노란색, 복숭아색등 무지개컬러의 다양함을 지닌 구근식물인데,칼라는 나팔 백합, 돼지백합으로도 불린다. 칼라는 아주 따뜻해질때까지는땅속에서 동면에 들어가 마치 다시 피어날지를 의심케하는? 주인을 조마조마하게 만들다가 서프라이즈!!하는 구근식물이다.(나의 경험과 느낌으로는) 그림속에 있는 듯한 모양이 아주 짱짱한 칼라.. 더보기
뒷마당 백합나리 재조명, 중국선 고급 건강식품이라네^^ 지난 6월 초에 뒷마당에 마지막으로 핀 아이리스들과 중순에 핀 백합나리 사진을 미처 정리 못한채7월의 마지막주를 맞이하고 있다.7월은 우리집 뒷마당은 절정의 순간들이 많아6월에 찍어둔 사진보다 내용이 버라이어티하지만,그래도 시간 순서별로 등록함이 옳을 것 같아더 늦기전에 아이리스와 백합사진들 부터 올려본다. 6월 중순 우리집 뒷마당에 핀 백합나리. 6월초의 우리집 뒷마당에 핀 보라 아이리스. 아이리스(Iris) 란 꽃이름은 그리스어로 무지개라는 뜻인데,다양한 품종과 색상을 가진 꽃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블랙베리 릴리, 뱀의 머리 홍채, 개밥 바라기 아이리스등 이름도 다채롭다. 그 많고 많은 이름과 색상의 아이리스중 우리집 뒷마당에 있는 아이리스의 이름은 무엇일까? 보라색이 아주 화려한 아이리스,.. 더보기
강보(swaddle)에 꽁꽁 싸인듯, 꽃피기전의 신비한 모습 처음이야 아이리스(iris)를 관찰하기 시작한지는 얼마안된다.아마 본격적으론 작년이맘때 일것인데,아이리스를 알게된것이 얼마나 살면서 행운인가? 향기가...향기가...순수하다 못해 시원하면서도 진한 꽃향기.아이리스를 모르면 꽃향을 다 안다고 하지말지어다... 강보(swaddle)에 꽁꽁 싼 베이비들 꽃망울 터트리다. 실크 천처럼 커다랗고 보들거리는 꽃잎...Iris croatica(아이리스 크로아티아) National Flower of Croatia (크로아 티아의 국화)Family: Iridaceae(붓꽃종). 첫음엔 향기에 반하느라자세히 아이리스의 꽃봉오리까지 살펴보진 못했는데,올해는 꽃피기전에 아이리스들은강보(swaddle)에 꽁꽁 싼 베이비들같아 신기해서그 신기한 모양을 찍느리고 수십번 카메라를 눌러댔다. .. 더보기
5월 초 우리집 뒷마당 풍경, 먹는것들 한창 성장중^^ 신록의 5월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정말 녹색을 다른말로 "푸르디 푸른" 이라고 하는 것은"푸릇푸릇하다" 이지 파랗다는 뜻은 아닐테지? 암튼 우리집 정원, 특히 뒷마당에는먹을것들이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들이다.주인한테 충성심을 보이려고저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듯체리나무도 올해는 사과나무와 배나무와 경쟁하듯열매를 보여주고 있다.체리가 나의 뒷마당에서 열매를 맺은것을 보는 일은 난생처음이다. 딸기는 이제 4년차에 접어들어서 그런지텃밭옆에 터줏대감처럼 느긋하다.지금은 벌써 딸기 열매가 열린 것도 있지만사진은 찍은 날은 꽃들과 어린열매들만 보여준 날이었다. 올해 심은 채소들은 한국서 사온 재래종 씨앗들이 많은데,얼마나 기다려야할지...싹이 올라온것은 아마란스, 우엉, 삼채...도라지, 더덕, 참나물, 곤드레.. 더보기
4월 중순의 우리집 뒷마당에 핀 꽃들 Lilacs, Privet, Azaleas, Apple Blossoms in Mid-April 라일락, 쥐똥 나무 꽃, 진달래, 사과꽃.... Lilacs/ 라일락 라일락의 계절이 시작된 우리집 정원. 작은 묘목을 심은지 3년만에 드디어 꿏피운 라일락, 그래서 더 반갑다.안녕? 라일락 ^^ 진보라 라일락의 셈세함에 반하다. 라벤더의 컬러를 지닌 연보라 라일락. 라일락의 향기는 순수하면서도 그윽한데,나에겐 등나무 향기 아래서 조잘거리던 여고생시절을 떠올린다. 향기가 비슷해서이인데, 등나무는 덩쿨과 여름 그늘을 만들어 준다.그러나, 라일락은 보통의 잎이 무성한 나무로 자라는 듯 하다가...어느날 갑자기 황홀하리 만큼 진한 향기와 예쁜 꽃들을 가지마다보이니,정원의 주인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식물이다. Priv.. 더보기
3월말 우리집 뒷마당 풍경( 3월에 핀꽃 편) 2015년 3월의 끝에서 우리의 뒤뜰 장면- 3월 핀 꽃편 배나무 -배꽃체리 나무- 벚꽃보라 팬지흰색 팬지바위냉이(Aurinia saxatilis-Basket of Gold)이름없는 3월의 야생화 Our backyard scenes in the end of March 2015Part- Flowers Blooming in March. Pear tree-pear blossom,cherry trees- cherry blossoms,purple pansies, white pansies,Aurinia saxatilis-Basket of Gold,and unnamed wildflowers in March. 배나무 -배꽃Pear tree-pear blossom Cherry blossoms in the white Sk.. 더보기